6월인데 벌써 한여름?
시원한 회막국수 + 녹두빈대떡 먹고
기분 최고였 던 날

골목에 위치한 식당
오래된 느낌 물씬
평일에 갔는데도 사람이 엄청 많았어요
와우.

매달 1,3,5번째 일요일 정기휴무이며
영업시간 11:30 - 21:50 (14:30 - 17:00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메뉴판은 요로 코롱 벽에 크게 붙어있어요
회막국수/ 회냉면 9000원
냉면/ 막국수 8000원
수육 20000원
메밀파전 8000원 / 녹부빈대떡 13000원
옥수수술(막걸리) 6000원
저희는 회막국수와 리뷰에서 꼭 먹어보라는 녹두빈대떡을 주문하였고
빈대떡에 빠질 수 없는 막걸리도 같이 주문하였답니다.


밑반찬은 2종류가 나오고
빈대떡을 시키면 고추가 송송 들어간 간장 소스를 주십니다.

주전자에 면수를 주시는데 제 입맛에는 ...음
그냥그랬어요 ㅎㅎ
덥기도 하고

폼 미쳤다잉 ~ ?
눈으로 한번 즐기고 양념이 정말정말 맛있어요
명태회의 식감도 정말 좋았는데
회 양이 적어 조금 아쉬웠어요
그래도 맛이 정말 최고였답니다.


빈대떡을 주문하면 이렇게 반죽을 주시는데 직접 구워 먹으면 됩니다.
반죽 양이 꽤 되어서 배 터지는 줄 ㅎ
저희는 처음부터 잔뜩 올려 2장 나왔는데 보통 3장은 부쳐먹더라구요
(원래 빈대떡은 두툼 ..? 아닌교 ? 사장님께서 반죽을 많이 넣어서 속이 안 익을 수 있다고 약불에 부쳐먹으라고 하셨다 ^^ )

돼지기름에 구워서 먹는 빈대떡이라
돼지비계를 주시는데
위에 사진처럼 펼치면 안되고 가운데에 모아놓고 굽다가 기름이 모이면
그때 가에 놓고 아래 사진처럼 구우면 됩니다.

기름이 사방으로 튀니 조심하세요


노릇노릇 구워진 빈대떡
비주얼 합격
뒤집으려고 했는데 너무 어려워..남친 찬스


겉은 바삭바삭 속은 촉촉
내가구워서 그런가 ? 헷

옥수수 막걸리도 쫀맛
근데 조금 센 느낌이 있어요 ㅎㅎ


얼마나 앞집 담벼락에 쉬를 싸면….
음주는 적당히 …소변은 화장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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